4월중 용인도서관에 오면 '풍성한 행사' 즐긴다

기사등록 2025/03/17 08:53:17

도서관 주간…12~18일 17곳서 강연·체험·전시 등

[용인=뉴시스] 지난해 기흥도서관 앞에서 열린 도서관주간 행사(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7곳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 당일인 4월 12일에는 기흥구 만골근린공원에서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가 열린다. 공원에 텐트, 빈백 등을 활용해 '독서머뭄존'을 운영, 야외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북크닉 꾸러미도 대여할 예정이다.

▲철인 3종 개념을 도입한 독서권장 이벤트 '독서 트라이애슬론' ▲올해의 책 독서퀴즈를 풀어보는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체험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해력이 자라는 도서관'을 주제로 고재권 독서신문 편집국장의 강연과 '아임버스커 공연'도 진행한다.

글쓰기 프로그램으로는 ▲초보자를 위한 에세이 글쓰기 수업(기흥도서관) ▲AI로 작가 되기-전자 동화책 제작(수지도서관) ▲내 삶을 바꾸는 철학적 글쓰기(수지도서관) ▲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글쓰기(죽전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또 ▲'우리아이를 위한 입시지도'의 심정섭 작가(4월 8일 상현도서관) ▲'회색인간'의 김동식 작가(4월 19일 죽전도서관) 등의 작가강연회와 각종 공연도 이어지며 책과 함께 떠나는 역사탐험(상현도서관) 등 도서관 별로 다양한 독서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도서관 주간 기념 도서대출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행운의 대출자를 찾아라(포곡도서관) ▲도서관을 찾아라(모현도서관) ▲블라인드북(Blind Book) 도서대출(기흥도서관) ▲올해의 책, 포춘쿠키 뽑기(흥덕도서관) 등을 통해 행운의 선물도 증정한다.

4월1일부터 30일까지 용인 공공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도서관 주간 행사 참여·방문 인증(행사참여사진, 행사 홍보물, 대출영수증 등)을 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저렴한 가격에 책을 판매하는 행사도 갖는다. 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기흥·수지도서관에서는 활용 가치가 있는 도서관 제적도서(보유하지 않기로 한 도서)를 선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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