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25일 38개 프로그램 진행
밀양강 오딧세이 3.0 추진계획 확정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5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밀양강 오딧세이 시놉시스의 획기적인 연출 변화와 다양한 38개 프로그램이 주목을 끈다.
먼저 새롭게 변화하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주제로 해 새롭게 구성된다.
기존 옴니버스식 구성 방식에서 벗어나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 방안을 도입했으며, 무대와 관람석의 세련된 변화와 더불어 시민 배우들과 협력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지난해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사항, 신규 7개·변경 19개 프로그램 등 총 38개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축제의 신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되는 청소년아리랑대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참여와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기업과 협력한 팝업스토어는 지역경제와 연계된 색다른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르신을 위한 '노노(老NO) 행복루' 역시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광객 편의 제공과 홍보전략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반 시설 정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연계 방안도 논의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축제의 발전과 밀양의 문화적 위상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이번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120%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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