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미디어 전문 대학 '고려대 미디어대학'
외국인 대상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 신설

고려대는 14일 본관 총장실에서 김성철 교수와 '학교발전기금 기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김성철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SK그룹, 서울특별시 정보시스템담당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빙연구원을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고려대 미디어대학은 1965년 신문방송학과로 창과해 올해 3월부터 미디어대학으로 승격됐다.
미디어대학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미디어 전문 대학이다. 이번 학기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기획·제작·경영을 전공으로 하는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를 설립한다.
김성철 교수는 기부식에서 "미디어대학 설립 60주년을 맞이해 학교를 위한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쾌척해 주신 기금은 미디어대학 60주년을 기념하고, 대학이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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