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전날 한때 146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가 다시 145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유럽 경기 개선과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종전 기대에 따른 유로화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 거래일 오후 종가(1458.2원) 대비 7.2원 내린 1451.0원에 마감했다. 지난 7일부터 오름세를 보이던 환율은 4거래일 째야 멈췄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5.2원 내린 1453.0원에 개장한 후 1450원 선에서 횡보하다가 오후 장 종료 이후에는 1447.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로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에 영향을 받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08달러 수준에서 이날 1.09달러 대로 올라왔다.
유럽 지역 재정 확대 추진으로 성장세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30일 휴전 합의에 따른 종전 전망과 재건 기대도 영향을 미쳤다.
이 결과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지수는 전날 103선 초반대에서 이날 103선 중반대로 올라왔다.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도 원화값이 힘을 실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3812억원을 사들이며 전일대비 1.47% 오른 2574.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11%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 당 979.91원에 거래됐다. 하나은행 기준 살때 값은 997.0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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