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지역 교육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대 민교협, 국공립대교수노조지회, 민주동문회는 12일 낮 12시 대전 유성구 충남대 백마상 앞에서 "내란 수괴 혐의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며 기자회견을 벌였다.
단체는 "수많은 고비를 넘어서 탄핵 결정 선고 직전까지 왔지만 지난 8일 절차적 흠결을 이유로 내란 수괴의 구속 취소를 결정했다"며 "검찰은 마땅히 해야 할 즉시 항고 대신 기다렸다는 듯이 석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풀려난 내란 수괴가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극심한 불안감에 떨며 잠을 설치고 있다"며 "현재 당장 필요한 일은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내란 수괴를 파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심판 과정에서 나온 수많은 증언과 증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포고령 등 탄핵 사유에 충분히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헌법상 독립 기구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를 시도한 것과 국회 활동을 막는 포고령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며 민주주의를 위협한 행위"라며 "우리는 민주공화국 주권자로서 헌재가 당장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