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옥스포드·소니오 등 지분 취득
11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동·북아프리카 법인(SEMENA)을 신규 설립했다.
중동은 풍부한 석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신흥시장이며, 북아프리카도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구증가율로 인해 신규 수요 창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가 이 지역에 법인을 설립한 것 역시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동남아 자동차 생산 거점인 태국에 전장 자회사인 하만의 신규 법인 '하만인터네셔널타일랜드'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AI 데이터 관리 업체 옥스포드 시맨틱 테크놀로지스(Oxford Semantic Technologies Limited), 의료 AI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업체 소니오(Sonio SAS), 미국 소니오 코퍼레이션(Sonio Corporation)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해외 기업들도 새롭게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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