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계양구청장, 맹성규 국토위원장과 '대장홍대선 연장안' 면담

기사등록 2025/03/11 18:07:43
[인천=뉴시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왼쪽)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사진=계양구 제공)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인 '대장홍대선 연장안' 관련 면담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양구는 2030년 개통될 서울지하철 2호선 대장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를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인천시는 계양테크노밸리 북측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가칭 '도첨역'을 우선 신설하고, 추후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윤환 구청장은 "인천의 남북을 관통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으로 연장하는 것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취지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촌역 연장안의 경제성이 가장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업 실현성이 높다"면서 "출퇴근 시간대 계양역의 극심한 혼잡도도 완화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은 "철도 노선은 주민을 우선으로 계획돼야 한다"며 "합리적인 노선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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