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1조 군민감시단 공중화장실 정기 점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정선군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을 발족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총 8명으로 구성된 군민감시단은 남녀 2인 1조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월 1~2회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의 첨단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을 사전에 방지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감시단의 활약을 통해 지역 내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불법 촬영이 근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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