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41위안…0.011% 절하

기사등록 2025/03/11 10:37:49 최종수정 2025/03/11 12:50: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발동,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41위안으로 전날 1달러=7.1733위안 대비 0.0008위안, 0.01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195위안으로 전장 4.8847위안보다 0.0348위안, 0.71% 내렸다. 4거래일째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118위안, 1홍콩달러=0.92360위안, 1영국 파운드=9.2801위안, 1스위스 프랑=8.1816위안, 1호주달러=4.5294위안, 1싱가포르 달러=5.4030위안, 1위안=201.59원(0.8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3분(한국시간 10시33분) 시점에는 1달러=7.2595~7.260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423~4.942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1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259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404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77억 위안(약 7조5751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382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5억 위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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