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주총 시즌 돌입…25일 LG유플러스부터 시작

기사등록 2025/03/12 06:01:00

LGU+, 홍범식 사내이사 선임 등 주총 안건 상정

권봉석 부회장, 이사회 참여…그룹 시너지 도모

SKT, 강동수 SK PM부문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KT, 사외이사 4명 재선임키로…AICT 기여 기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이동통신3사가 이달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11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25일 오전 9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취임 100일을 맞은 홍범식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부의됐다. 또 기타비상무이사로 권봉석 LG 부회장을 선임하고, 사외이사에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이 논의된다. 남형두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맡는다.

권 부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LG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사회에 참여하면서 LG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교수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 콘텐츠분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미디어 플랫폼 전문가다.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사업 분야인 방송통신,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이유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하루 뒤인 26일에는 SK텔레콤 제41기 정기 주주총회가 소집됐다. 부의안건에는 강동수 SK 포트폴리오메니지먼트(PM) 부문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이 포함됐다. 사외이사 후보에는 김창보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가 올랐다.

강 부문장은 올해부터 그룹 포트폴리오를 총괄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2년간은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지냈다. SK텔레콤은 강 부문장이 최근 불확실한 대외 경제 환경에서 회사가 통신·AI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추천 배경을 소개했다.

서울고등법원장 출신 김 변호사는 이사회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법조인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31일 오전 9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K현 사외이사인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김용헌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KT는 이들 사외이사가 회사의 인공지능 정보통신(AICT)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재선임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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