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국내 전시회 지원 6건 선정…3.2억원 확보

기사등록 2025/03/10 17:08:56

푸드위크, 미래산업 등 6개 전시회 지원

국비 3억2700만원 확보…국비 21% 증가

[광주=뉴시스] 2024년 6월27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미래산업 엑스포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관광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올해 국내 전시회 지원사업에 6개 주관 전시회가 선정돼 국비 3억2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광주푸드위크(5월29일~6월1일), 광주미래산업엑스포(6월25일~6월28일),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7월9일~7월11일), 광주 ACE Fair(8월28일~8월31일), AI TECH+(10월15일~10월17일), 광주메디뷰티산업전(10월30일~11월1일) 등 6개 전시회다. 사업비는 주로 해외마케팅, 수출상담회 개최비 등에 사용한다.

광주관광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산업부의 국내 전시 개최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 최다 건수인 6건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확보 금액도 지난해 2억7000만원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올해 개최할 전시회의 국제화와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지역 신규 전시회로 선정된 광주푸드위크는 'Food+Tea+Cafe'라는 콘텐츠로 K-Food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한다. 광주식품대전과 광주주류관광페스타를 동시 개최해 로컬푸드와 주류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국제푸드장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빌리티, 뿌리, 가전·로봇 및 드론산업을 총망라해 개최하는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휴머노이드 특별관을 조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로봇산업을 새롭게 조명한다.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은 해상풍력, 수상 태양광, ESS, 수소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기술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광주형 융복합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도약을 시도하는 광주 ACE Fair는 산업전시회와 더불어 상담회, 축제, 페어, 어워즈가 결합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AI TECH+는 국제 인공지능 컨퍼런스인 AICON과 인공지능 기술세미나를 동시 개최해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은 국내 유일 의료와 뷰티가 결합한 전시회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웰니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광주 트래킹 명소인 무등산 둘레길, 호수생태공원 등을 체험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마이스 레거시 확산에 기여한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주관 전시회의 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겠다"며 "마이스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2025년 광주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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