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정원관리단·시민정원단 모집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정원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새빛정원관리단'과 '시민정원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빛정원관리단은 전문부문(30명)과 일반부문(30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전문부문은 광명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전문과정 또는 경기도 시민정원사 심화과정을 이수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이 대상이고, 일반 부문은 정원활동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지속 활동할 수 있는 시민이다.
시민정원단은 정원이 궁금하고 함께 가꾸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은 어린이·청소년·청년 등 광명시민 누구나가 대상으로, 1개 팀당 최대 4명, 104팀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다.
새빛정원관리단은 새빛공원 내 정원작품 32곳과 안양천 초화원 2곳의 관목전정, 초화보식, 잡초뽑기, 정원 주변 쓰레기줍기 등의 활동을 한다.
시민정원단은 정원 소양교육을 받고 공공 정원 가꾸기, 정원문화 행사 참여, 공동체 네트워크 활동 등에 참여한다.
모두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광명시민은 21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민원 참여 메뉴 접속 후 서비스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동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원도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가꾸고 가치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중요한 생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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