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재정 누수 차단' 파주시, 장기입원 실태조사

기사등록 2025/03/10 13:33:36

지역내·외 68개 의료기관 388명 대상

지난해 의료 급여비 31억원 절감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7월까지 지역내·외 68개 의료기관(병의원, 요양병원 등) 388명의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집중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는 의료급여관리사가 입원 대상자의 입원내역을 확인해 건강 상태, 의료 이용 행태, 의료진 소견 등을 확인한다.

시는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장기입원자들이 겪는 또 다른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서신, 전화, 방문 등을 통한 조사와 의료진 소견, 조사 결과 분석 등을 바탕으로 계속 입원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확인 및 사례 관리가 필요할 경우 시도 합동 방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연계 및 의료시설 간담회 등도 추진한다.

특히 돌봐줄 사람이 없어 퇴원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는 자택 복귀에 따른 정신적 안정감과 입원 비용 절감을 위해 재가의료, 가사간병지원, 통합돌봄, 물품후원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장기 입원, 다빈도 외래 이용, 투약 일수 과다 등 집중 사례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 급여비 지출을 억제하고 과잉 진료 예방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의료 급여비 31억원을 절감한 바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신체 기능 저하, 재활치료 등 의료 대상자가 증가 추세인 만큼, 불필요한 입원 진료나 재정 누수가 없도록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하며 사례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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