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연구원,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용인IC 타당성 조사

기사등록 2025/03/10 10:54:16

설치 사업비 936억원 예상…용인시와 약정 체결

[용인=뉴시스] 용인시청(사진=뉴시스DB) 2025.03.10.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에 가칭 동용인IC를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지방재정연구원 지방투자관리센터(LIMAC)와 타당성 조사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조성이 진행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 진입로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진출입하는 IC를 설치하기 위해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IC 설치 사업비는 약 936억원으로 추산되며 국제물류 4.0 사업시행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간 중 용인을 관통하는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올 1월 1일 개통됐다. 이 구간 중 용인에는 시가 신규 설치를 진행 중인 동용인 IC를 비롯해 3개의 IC가 운영될 예정이다. 북용인 IC는 운영을 시작했고, 남용인 IC는 올해 개통 예정이다.

신규 IC 설치 사업은 지난 2023년 12월 한국도로공사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13으로 평가됐다. 시는 적정성 검증도 받은 만큼 사업성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타당성 조사는 이달 중 착수해 6개월 동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시는 올해 말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에 사업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신규 IC 설치는 타당성 평가와 연결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친 후 2026년 설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일 시장은 "동용인IC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반도체산업 핵심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포천고속도로 용인 구간에 3개의 IC가 신설되면 시민의 교통 편의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