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농어민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연 1.0% 최대 1억

기사등록 2025/03/10 12:55:24
[양산=뉴시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농업경영 안정화 및 농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상반기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융자의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다. 연간 13억원의 융자 규모 중 상반기에는 8억원, 하반기에는 5억원으로 진행된다.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다.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대출금리는 연 1.0%다.

운영자금은 500만원 이하의 소형 농기계나 농자재 구매,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수출 관련 자금으로 사용된다. 시설자금은 농축산 시설, 대형 농기계 구매 등 설비와 기자재 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지원된다.

상반기 융자 신청은 이날부터 28일까지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융자대상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중순에 대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금리 융자 대출을 통해 관내 농어가의 농업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