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애·안호영 교수 등 국제문화교류 전문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유인촌 장관은 1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APEC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안호영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이재영 국민대학교 특임교수▲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학교수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외부위원 5명과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직무대리) 등 내부위원 2명 등 총 7명으로, APEC과 국제문화교류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유 장관은 "APEC 최초로 문화 장관들이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문화고위급대화가 신설된 만큼 추진위원회와 함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PEC은 오는 10~11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이에 앞서 8월 26~27일 문화 장관 등이 모여 문화분야 의제를 논의하는 문화고위급대화를 개최할 계획이다.
APEC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는 의제와 프로그램 자문, 주요 참석자 추천 등 APEC 문화고위급대화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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