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DCAT위크' 참가…"파트너십 논의"

기사등록 2025/03/10 08:53:49 최종수정 2025/03/10 08:56:24

10년 연속 참가…존림대표 직접 나서

전용 미팅룸 마련…"50건 이상 미팅"

[서울=뉴시스] 'DCAT Week 2024' 현장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디캣 위크(DCAT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다. 130년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참가자의 90% 이상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로 구성돼 기업 간 파트너십 논의에 최적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은 해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10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행사장 메인 위치에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흘 동안 총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존 림 대표도 참석한다. 3년 연속 디캣 위크에 참석하고 있는 존 림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리딩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며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신규 고객 유치로 이어지는 결과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 론자,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CDMO 기업들과 함께 디캣 위크의 메인 만찬 행사에 스폰서로도 참석한다.

회사는 "이외에도 행사장 내 배너 및 홍보물을 통해 글로벌 CDMO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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