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부터 산지 중심 '비 소식'…낮 최고 14~15도

기사등록 2025/03/10 05:01:00 최종수정 2025/03/10 05:28:24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 유채꽃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월요일인 10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1일까지 5~20㎜ 정도로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8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14~15도(평년 12~14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2.5m 사이로 약간 높게 일겠다.

제주권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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