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식자재마트 창고에서 불이났다.

불은 건물(132㎡)과 식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64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내부에 보관돼 있던 부탄가스 1만2000개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따랐다.

경찰은 화재 발생 시간 창고에 출입한 신원불명의 한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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