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원" 청주시 탄소중립포인트

기사등록 2025/03/07 10:12:21 최종수정 2025/03/07 14:14:24

참여자 선착순 모집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루 평균 운행한 주행거리에 비해 다음 날 평균 주행거리를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 1762대다.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과 법인, 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10일부터 20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자동차의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1152명에게 8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온실가스 508t을 감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