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월 소비자 물가 1.8% ↑…두달만에 다시 1%대로

기사등록 2025/03/06 11:11:04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달 만에 다시 1%대로 떨어졌다.

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울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82(2020=100)로 지난달 보다 0.3%, 1년 전 보다 1.8% 상승했다.

지난해 7월까지 2%대를 기록하던 물가상승률은 8월(1.8%), 9월(1.4%), 10월(1.0%), 11월(1.5%), 12월(1.8%)에는 모두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다 올해 1월 2%대(2.2%)로 소폭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탔으나 2월 다시 1%대로 내렸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3%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보험서비스료(15.1%), 휘발유(8.1%), 도시가스(6.8%), 공동주택관리비(5.5%)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면 울산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영향으로 유치원 납입금(24.3%)이 내렸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배추(78.9%), 무(77.7%), 조기(25.7%) 등이 올랐고, 파(33.3%), 토마토(21.4%), 포도(23.4%) 등이 내렸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음식·숙박(2.1%),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2%) 등이 올라 지난해 보다 1.8%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석유(7.2%), 가공식품(2.6%) 등이 올라 전년 동월대비 1.8% 상승했고, 서비스의 경우 개인서비스(2.6%), 공공서비스(0.3%)가 올라 지난해 보다 1.8%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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