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차고지서 60대 기사 전기버스에 깔려 숨져

기사등록 2025/03/05 22:05:58 최종수정 2025/03/05 22:18:56
[서울=뉴시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의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가 전기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1분께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 A씨가 버스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충전을 하려고 주차한 전기버스가 움직이자 이를 막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전기버스가 천천히 움직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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