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노인복지 예산 2080억…"작년보다 14.7%↑"

기사등록 2025/03/05 17:25:30

복지관 신설, 맞춤형 의료서비스 등 제공

경북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올해 노인복지 예산 2080억원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보다 14.7% 증가했다.

이 예산은 복지관 신설, 맞춤형 의료서비스,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

현재 구미시 65세 이상 인구는 5만313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시는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300억원을 들여 구평동 3500㎡ 부지에 2027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강동권 노인 복지 인프라 확충, 기존 복지관 수용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건강·여가·문화활동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강동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00세 시대를 맞아 신중년층의 인생 재설계와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구미50+센터’도 마련된다.

구미시 인구의 33.7%를 차지하는 45~64세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일자리 교육, 상담, 제2인생 설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타 지역의 운영 사례와 설치 장소를 조사했으며, 올해 민간위탁 절차를 진행해 2026년 구미중앙로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의료가 필요한 장기요양 인정자(1~5등급)를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 방문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밖에 ▲경로당 확충·개보수 ▲노인일자리 확대 ▲화장시설 증설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차별 없는 복지서비스를 발굴·추진해 건강백세 명품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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