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문화마을특구에 두 번째 주차타워 첫삽 떴다

기사등록 2025/03/05 17:12:12

다문화마을특구 550면 확보 계획 일환

하반기 스트리트몰 주차장도 확충 예정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사진 맨 가운데)이 5일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사업 기공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안산시의회 의원, 안산시 관계자들과 시삽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3.05.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에 두 번째 주차타워가 건립된다. 원곡동 550면 주차공간 확보 계획의 일환이다.

안산시는 5일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원곡동 991-1번지 일원에 오는 10월까지 연면적 1099.4㎡ 규모의 지상2층 3단 형태의 95면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부부로 공영주차장을 89면에서 300면으로 확장한 데 이은 다문화마을특구 내 두 번째 공영주차장이다.

민선8기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지역이 살아난다고 판단, 주차장 확충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안산시는 하반기에 155면 규모의 원곡동 스트리트몰 주차장까지 조성하면 다문화마을특구에만 550면에 달하는 주차공간이 확보돼 지역상권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가 안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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