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유성온천 옛 명성 되찾을 방안 강구하라"

기사등록 2025/03/04 17:00:41

확대간부회의 "타슈 시스템 해킹 장애 전산 방화벽 점검해야"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3. 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3. 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유성온천의 옛 명성을 되찾을 관광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관광산업과 관련해 유성온천을 언급한 후 이렇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지금 굉장히 핫한 도시가 돼 여러 빵집과 맛집에 줄을 길게 서는 등 숙박 관광 형태가 변하고 있다"면서 "유성 지역에 많은 호텔이 문을 닫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관광객이 더 유입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타슈 시스템이 지난 2일 해킹에 의해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받은 이 시장은 "연휴 기간에 비가 와 시민들의 타슈 이용이 적었지만 이번 기회에 전산시스템 방화벽을 점검해야 한다"며 "시 자체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와 기술력을 동원해 다시는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대전 조차장 이전·개발 및 국가선도사업 선정과 관련해선 "수십 년간 이어져온 대덕구의 숙원 해결이며 지역 발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치밀하고 차질 없이 후속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그해에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0시 축제'의 해외 우호도시 참여 독려 등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