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연매출 1억원 이하서 3억원까지 대폭 완화 결정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불황 장기화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 수수료'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나주시는 관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대폭 늘려 조기에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의 관내 임차 소상공인이었으나 급속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3억원까지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나주시는 자격 확인을 거쳐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를 최대 30만원까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민생경제종합대책으로 추진하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신청 기간도 오는 14일까지 연장했다.
음식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며 대상 음식점엔 나주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주민 소득 융자지원 사업도 4일부터 읍·면·동에서 신청받는다.
연리 1%의 이율로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개인당 5000만원, 청년 소상공인은 1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지원하며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경제의 한 축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상권 공동체가 무너지면 소비자 불편을 초래하고 인구 감소, 도시 경쟁력을 잃게 된다"며 "소상공인 적기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돌파구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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