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롯데와 평가전에서 왼쪽 발목 접질려
롯데 구단 관계자는 4일 "고승민이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려 불편함을 느꼈다. 큰 부상은 아니고, 염좌 소견을 받았다"며 "일본 이지마 접골원에서 일주일 정도 치료를 받은 뒤 귀국해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승민은 지난 1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 야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 교류전에서 2루타를 친 뒤 슬라이딩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4일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는 롯데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지만, 고승민은 3일 치료를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접골원으로 향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고승민은 지난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308 14홈런 87타점으로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우며 팀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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