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근로활동을 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14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근로활동을 통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정책이다.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30만원을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총 1440만원을 받게 된다.

만기 가입 조건으로는 지속적인 근로활동,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 본인 적립금을 적립해 생계·의료급여 탈수급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 자격은 가구 전체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명희 횡성군 복지정책과장은 "희망저축계좌는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니만큼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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