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협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감사보고서와 결산보고서 승인을 비롯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주요 안건이 상정·의결됐다.
특히 이날 상임이사장 보궐선거에서 박 이사장이 신임 상임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금융권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특히 제2금융권은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신협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며 "수익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내년 총회에서는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신협은 1966년 설립된 구미 최초 서민금융기관으로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자조, 자립,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해온 구미신협은 현재 형곡본점, 원평지점, 옥계지점, 봉곡지점을 운영 중이다. 요가교실, 야생화천아트교실, 차밍라인댄스교실, 둘레길 걷기모임 등 조합원 복지와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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