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스포츠도시 안산' 브랜드 가치 높인다

기사등록 2025/03/03 10:33:36

공공체육시설 조성,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등

이민근 시장 "체육 인프라·프로그램 지속 확충, 으뜸 체육도시 만들 것"

[안산=뉴시스] 2025년 2월22일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fc 홈개막전에서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3.03.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스포츠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나섰다.

안산시는 '모두가 즐기는 체육, 스포츠로 하나되는 건강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체육분야 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추진사업을 크게 살펴보면 ▲시민 중심 공공체육시설 조성 ▲생활체육 시민 참여 활성화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취약계층 건강 증진 ▲엘리트 체육 육성 ▲프로스포츠 문화 구축 등이다.

우선 시민 중심의 공공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총 2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와동배드민턴장 제2전용구장 건립과 민속운동장 환경 개선 등 총 20여 개의 시설을 개선한다. 관산체육문화센터와 안산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당초 목표에 맞춰 올해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안산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인 만큼 준공 이후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종목별 체육대회를 확대 개최한다.

특히 안산도시공사와 안산시스포츠클럽 등과 협력해 시민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한다.

2023년 이후 안산 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를 유치, 올해도 안산에서 태권도 대회를 진행한다. 전국 규모의 당구대회 PBA-LPBA투어를 유치하고, 안산 마라톤대회도 연다.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쉽게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제공한다. 특히 월 한도액과 지원 인원을 확대한다.

장애인 체육선수를 안산지역 기업과 연결해 장애인 체육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엘리트 체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학교체육에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도입되도록 돕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체계적인 체육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유망선수로 발굴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시는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유도부 김하윤·윤현지 선수를 비롯해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시민 중심의 프로스포츠 문화 구축에 나선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안산그리너스 FC의 홈구장인 안산와~스타디움에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변석과 LED 광고 보드를 설치해 경기장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지난달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총 관중수 1만1203명을 끌어 모으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안산그리너스 FC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 전 프로선수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하고, 팬들과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시민프로구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이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안산시가 명실상부한 전국 으뜸 체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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