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무패 질주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10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뮌헨은 1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19승4무1패(승점 61)로 리그 선두를 굳건히 했다. 무패 기록도 '10회'(9승1무)로 늘렸다.
패배한 슈투트가르트는 10승6무8패(승점 36)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뮌헨은 전반 34분 앙겔로 슈틸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다행히 전반 45분 마이클 올리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민재가 기점 역할을 했다.
김민재가 뮌헨 진영에서 머리로 길게 걷어낸 공이 리로이 자네에게 연결됐다.
이를 받은 자네는 올리세에게 패스했고, 올리세는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뮌헨은 후반 19분 레온 코레츠카의 결승골과 후반 45분에 나온 킹슬리 코망의 쐐기골로 2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풀타임 소화한 김민재는 통계 전문 매체 '풋몹'으로부터 선발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 7.7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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