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포트홀 정비 등 도로환경 개선 183억원 투입

기사등록 2025/02/27 10:13:00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환경 개선사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83억원을 들여 포트홀 보수, 도로위험 관리시스템 구축, 혼잡 교차로 개선,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 정비 등을 추진한다.

겨울철 눈·비로 생긴 포트홀(도로 파임) 336개는 긴급보수를 마치고 3월부터 도로 재포장, 덧씌우기 등 항구복구에 돌입한다.

대중교통·관용 차량 30대에 AI 카메라를 달아 포트홀, 도로 균열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은 주성·봉명·분평·흥덕·상당·모충사거리, 강서삼거리 등 7곳에서 추진된다. 81억6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용암우체국사거리, 내덕2동 금성계전아파트 앞, 율량동 신동아아파트 사거리, 육거리시장 주차장 삼거리, 복대동 덕일사거리, 모충동 서원대학교 앞, 현도면 오손농장 앞 사거리 등 7곳에서는 무단횡단 금지시설·색깔유도선·교통표지판 신설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어린이보호구역 5곳, 보인보호구역 6곳, 장애인보호구역 1곳 개선사업과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도로 차선도색(총 300㎞)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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