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전 국방장관 별세…퇴임 후 군인자녀 위한 '한민고' 설립 주도

기사등록 2025/02/27 09:31:05 최종수정 2025/02/27 09:46:26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김태영 전 국방장관이 20일 오후 (현지시각) LA코리아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LA민주평통과 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강연을 하고 있다.우리방송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사드 배치에 따른 한국내에서의 논란과 한미연합, 북한의 위협, 중국 일본 미국 국제관계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016.10.22.  uykim33@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전 장관은 경기고등학교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 29기로 임관했다. 이후 ▲6포병 여단장 ▲23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 ▲합동참모의장 등을 거친 뒤, 2009년 제42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이명박 정부의 두번째 국방부장관이었던 그는 취임 이듬해인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과 11월 연평도 포격전 등이 발생하며 이에 책임지고 사임했다. 

퇴임 이후에는 잦은 전학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를 위해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인 한민고등학교 설립을 주도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학교법인 한민학원(한민고)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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