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고재은 수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누리카드 담당자 42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4년 통합 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수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표창 수상자는 ▲정보 부족 등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1000여 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 인천 부평 4동 이지수 주무관 ▲찾아가는 장터와 김장 체험 등을 추진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를 달성한 광주 북구청 남민지 주무관 ▲문화누리카드 담당 가맹점을 약 2배 확충하고, 오지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결제 가능한 문화누리 꾸러미 상품을 판매한 경북문화재단 김지원 담당자 등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누리카드를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물가 상승 등으로 취약계층은 문화 활동에 지갑을 열기가 더욱 어려운데, 국민 가까이에서 손을 내미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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