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관찰카메라 설치 등 추진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 관찰카메라는 학교 폭력, 쓰러짐, 외부 침입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관리자와 관리실에 실시간 문자·경보음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4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효과분석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각지대 관찰카메라, 화장실 비상벨, 교문 앞 횡단보도 출차주의등 등을 설치한다.
현장체험학습 안전을 강화하고자 안전 보조인력 배치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상담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종합적인 안전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울산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체계적인 학교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달부터 3개월간 울산교육정책연구소에 '학교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감소 방안'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과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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