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연인 폭행하고 운전대 잡은 30대 입건

기사등록 2025/02/26 11:28:46 최종수정 2025/02/26 15:56:24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술에 취해 동거 중인 연인을 때린 뒤 운전대까지 잡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 폭행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100m가량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전 6시께 함께 살던 4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경찰에 의해 분리조치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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