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시큐리티아카데미' 5기 교육 시작

기사등록 2025/02/26 11:08:29

기업 주도형 실습 교육부터 현장 인턴십까지…실무형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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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사이버보안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인 '시큐리티아카데미' 5기 교육을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큐리티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교육사업으로 정보보호 산업계로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이다. 정보보호 기업이 주도해 인재 선발·교육·채용연계 등 교육 전 과정에 참여하며, 기업의 채용 수요에 따라 직무형과 기업형으로 구분된다. 지난 202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료생 총 290명을 배출했고,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보였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5기 직무형 과정은 실습 기반의 직무교육(3개월)과 실무 프로젝트(1개월), 현장실습(2개월)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분반 운영(진단·분석 심화반, 컨설팅 심화반)을 실시해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7주간의 현직자 멘토링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 기술 응용력을 키운다.

교육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보안관제, 정보보호 컨설팅, 기술지원 등 정보보호 직무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교육생 일대일 상담 기반의 자체 채용상담회와 현직자 소규모 직무 멘토링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력서·포트폴리오 첨삭 및 모의면접 실시, 자격증 취득비 지원 등 직무에 대한 개별 강점을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요구되는 정보보호산업의 특성상 늘 공급보다 수요가 앞서고 있다"며 "시큐리티아카데미를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경험을 보유한 인재를 배출해 인력수급 격차 해소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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