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엄상백 2이닝 2피안타 1실점
KIA 네일 2이닝 1실점·올러 2이닝 무실점
한화는 25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 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KBO리그 팀과 첫 연습경기를 치른 한화는 이번 시즌 홈 개막전 상대인 KIA를 꺾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부터 한화의 선발 마운드를 지키는 엄상백은 선발 투수로 나서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의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3번 타자로 출격해 역전 결승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이 0-1로 뒤처진 4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플로리얼은 KIA의 두 번째 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2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KIA 선발 투수로 출격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2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냈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아담 올러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네일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가 찍혔고, 올러의 빠른 공 최고 구속은 시속 153㎞가 나왔다.
트레이드 이적생 조상우는 8회 등판해 안타 2개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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