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서 이순배 박사·권건일 교수 강연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토마토인문학회는 22일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이순배 박사(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장)의 '감정컨트롤…스트레스는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는 법'과 인문학자 권건일 박사(전 수원여대 교수)의 '시와 함께하는 관계인문학'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이 박사는 "압박과 불안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업무, 학업, 관계, 경제적 어려움 등 삶의 다양한 요소에서 예측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며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선 긍정적인 사고, 좋아하는 활동, 건강한 관계로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강연 후에는 '고백'이라는 단어로 팀티칭을 통해 자신들을 반추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박사는 미국의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인생찬가'라는 시를 읽고 각자가 느끼는 감정을 서로 공유했다.
권 박사는 "삶의 진지함은 현재에 집중하는 중요성에 있다"며 "진정한 삶은 과거나 미래보다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토인문학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70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넷째주 토요일마다 모여 인문학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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