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1개 성인문해교실 운영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군립대화도서관에서 '제4회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실 졸업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졸업식은 대화면 평생학습센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등학력 인정서 전달식, 상장 수여, 축사, 졸업 영상 상영,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는 초등학력 과정 이수를 완료한 문화복지센터, 운교1리 경로당, 대화면사무소 등 3개 교실에서 미이수자 포함 25명의 학습자가 졸업했다.
'현장에서는 '배움으로 피어난 여러분의 빛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있는 대형 포토존과 '2024년 평창군 성인문해교실 협동 시화전'이 졸업생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3년부터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평창군은 학업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의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지난 3년 동안 배움의 과정을 묵묵히 완주한 어르신들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배움에 대한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문해교육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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