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인천발 국제선 일부 감편
에어부산은 3월30일부터 10월25일까지 올해 하계스케줄 일부를 19일 발표했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BX391편 항공기 화재 여파로 A321-200(에어버스) 항공기 1대를 잃어 20대의 기단을 운용한다. A320-200 항공기 5대, A321-200항공기 7대, A321-네오 8대다.
이로 인해 하계스케줄이 감편됐다.
부산발 국제선의 경우 부산~오사카(BX128·BX127) 노선을 비운항한다. 주 23회에서 주 21회로 감편한다.
부산~삿포로(BX182·BX181) 노선은 4월4일부터 30일까지 주 3회(화·금·일)로 축소 운항한다.
부산~마쓰야마(BX134·BX133)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3회(수·금·일)로 감편된다.
부산~홍콩(BX391·BX392)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4회(월·수·금·토)로 줄어든다.
부산~비엔티안(BX745·BX746)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한다.
부산~싼야(BX373·BX374) 노선도 주 2회(수·토)만 승객을 태운다.
인천발 국제선도 영향을 받는다.
인천~후쿠오카(BX156·BX155) 노선은 5월25일~6월21일까지 비운항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의 경우 BX176·BX175편은 3월30일~4월26일까지, BX172·BX171편의 경우 4월27일~5월24일까지, BX174·BX173편은 5월25일부터 6월21일까지 비운항한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BX164·BX163편은 3월30일~4월26일까지, BX166·BX165편은 4월27일부터 5월24일까지 비운항한다.
인천~삿포로(BX188·BX187) 노선은 하계스케줄 전체 비운항한다.
인천~나트랑(BX787·BX788)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감편한다.
인천~비엔티안(BX741·BX742) 노선은 3월30일부터 6월30일까지 비운항한다.
김해공항은 올해 국제선 승객 1000만명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900만명이 이용했다. 1000만명을 이루는데는 에어부산의 역할이 크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승객 점유율 1위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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