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일류 스포츠도시 조성 공들이기…기반 마련 착착

기사등록 2025/02/18 17:28:29

인프라 확대·생활체육 환경 강화 등

[진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1일 충북 진천군 일원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종합 결과 개최지인 진천군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청주시가 2위, 충주시가 3위에 올랐다. (사진=충북체육회 제공) 2024.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일류 스포츠 도시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스포츠 인프라 확대, 생활체육 환경 강화, 지역기반 활용 등 다양한 스포츠 전략을 군정에 접목해 가고 있다.

지역 스포츠 생태계와 연계한 체육·교육·산업·환경·인구 분야 공동협력, 대학 스포츠단 교육과 훈련 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정부 정책사업 추진 등으로 체계적인 체육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농다리와 초평호를 활용해 다양한 수상 스포츠 대회와 행사도 유치한다.

유청소년·생활체육·전문체육의 균형적 발전도 도모한다.

지난 도민체전 종합우승의 주역인 실업팀(육상, 태권도팀)의 경기력을 강화하고 진천 중등부(U15) 축구클럽을 창단한다.

체육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을 갖춘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9월 중에 준공한다. 29억원을 들인 문백 파크골프장도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진천 제2파크골프장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5만2292㎡, 36홀 규모로 계획 중이다.

체육시설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일제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최신 체육시설에서 건강한 땀을 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군에서 열리는 35회 충북 생활체육대회에서 지난해 도민체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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