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한광영 대표 지시로 O2O팀 구성
"오프라인 전담 조직 꾸리고, 백화점서 팝업도"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TV홈쇼핑 업계가 실내 스튜디오와 브라운관 화면 밖으로 벗어나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1월 O2O(Online to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팀을 조직했다.
상품차별화를 담당하는 MD전략디비전 소속으로 한광영 대표 지시로 조직된 팀으로 알려졌다.
현대홈쇼핑 O2O팀은 우선 백화점이나 아웃렛 등 대형 오프라인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실제 O2O팀은 지난해 12월 11~15일 5일간 커넥트 부산점에서 쿤달, AHC, 메디필 등 뷰티브랜드 25개사가 참여한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같은달 6~19일까지는 듀베티카 등 패션 팝업 행사를 열었다.
현대홈쇼핑 O2O팀은 다음달 21일부터 27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현대홈쇼핑 PB(자사브랜드) 패션브랜드 및 해외 패션브랜드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홈쇼핑 O2O팀은 오프라인 매장인 '플러스샵'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플러스샵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든파이브점·가산점·대구아울렛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김포점·대전점·스페이스원점 등 총 9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기존 방송에서는 세트 위주로 판매했던 상품들을 플러스샵에서는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꾸준히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해외 럭셔리 등 명품을 포함해 현대홈쇼핑 PB 브랜드 인기 상품들을 확대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시에 '글로벌 쇼라직구'를 활성화 한다.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볼드리니 셀레리아 핸드백 박송은 국내에서 진행한 일반 라이브방송 대피 1.5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역시 해외 현지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홈쇼핑 역시 지난해 10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에이글·랩스·플로트 등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11월에는 갤러리아 광교점에서 팝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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