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 등 코리아 원팀, 중동 IDEX서 K방산 수출 마케팅

기사등록 2025/02/18 13:24:25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UAE 아부다비에서 IDEX 2025 국제방산전시회가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현대로템 야외부스에 중동형 K2전차(K2ME)와 국산파워팩이 전시돼 있다. (사진=SNT다이내믹스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국산변속기 개발 업체인 SNT다이내믹스는 현대로템과 국산 파워팩(변속기+엔진) 부체계 업체들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 국제 방산 전시회에서 K2전차-방산수출 원팀으로 뭉쳐 중동지역 K-방산 수출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17일(현지시각)부터 21일까지 열리는 IDEX 2025 전시회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65개국에서 1350여 업체들이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방위사업청의 공동마케팅 전략에 따라 K2전차 체계 업체인 현대로템과 국산변속기 개발 업체인 SNT다이내믹스, 국산엔진 개발 업체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코리아 원팀을 이뤄 중동형 K2전차와 국산 파워팩(변속기+엔진) 실물을 현대로템 야외부스에 전시했다.

현대로템의 중동형 K2전차(K2ME)는 사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차다.

중동형 K2 전차는 섭씨 50℃를 웃도는 중동의 폭염에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파워팩(엔진+변속기)의 냉각 성능을 향상시켜 기동 성능을 확보했다.

코리아 원팀은 공동 마케팅으로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K2전차 국산 파워팩 장착으로 중동 국가로의 수출 제한을 해결하고 추후 유지·보수에도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UAE 아부다비에서 IDEX 2025 국제방산전시회가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K2전차용 국산파워팩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SNT다이내믹스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SNT다이내믹스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정부와 알타이 전차용 변속기와 엔진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K2전차용 변속기는 지난해 10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2전차 4차 양산 적용이 결정돼 올해 2월 1337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은 노후화된 전차를 교체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며, 두 국가에서만 18조원 규모의 전차 교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NT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K2전차 체계업체, 국산 파워팩 부체계 업체들이 힘을 모았다"며 "코리아 원팀 전략으로 폴란드, 루마니아, 중동 등 K-방산 글로벌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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