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영화관 갖춘 '중부 종합복지타운' 28일 준공

기사등록 2025/02/18 16:26:24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은 범서읍 구영리 210-9번지 일대에 건립 추진 중인 ‘중부 종합복지타운’을 오는 28일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울주군 제공) 2025.02.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범서읍 구영리 210-9번지 일대에 건립 추진 중인 ‘중부 종합복지타운’을 오는 28일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시설 준공에 앞서 이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시설물 최종 시운전과 현장 점검을 했다.

중부 종합복지타운은 총사업비 484억5000만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5층에 건축면적 2534㎡, 연면적 15350㎡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 내에는 ▲중부노인복지관 ▲중부장애인복지관 ▲울주시네마 ▲청년센터 ▲울주복지재단 ▲울주인공지능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노인·장애인복지관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과 탁구·당구·바둑실 등 여가시설이 마련되며, 총 300석 규모의 노인·장애인식당도 들어선다.

울주시네마는 3개 상영관에 총 326석이 운영된다. 이 중 1관(특별관)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시스템을 도입했다. 360도 입체 음향과 3D 영상으로 최고 수준의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 지하 1층과 2층에는 주차면수 179면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했다. 화재 예방 등 안전을 고려해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은 인근 건물의 지상주차장에 설치했다.

울주군은 중부 종합복지타운 준공 이후 내부 정비와 편의시설 구축을 거쳐 노인 및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5월, 울주시네마는 오는 7월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중부 종합복지타운이 건립되면 복지와 문화, 일자리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주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설 준공 및 개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공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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