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 등 타진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3박5일간 진행된 이번 네팔 방문단은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시 관계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전날 '둘리켈시 설립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을 받아 현지 주요 인사들과 소통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둘리켈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상호 방문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둘리켈 병원, 카트만두대학교 등 주요 시설도 둘러봤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네팔 정부 문화관광항공부장관과의 공식 접견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시는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문경시 역점사업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네팔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16일에는 카트만두 소재 네팔 3대 주요 방송사인 TV Today 방송국에서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장의 특별 대담을 녹화했다.
30분 분량 대담에서 네팔 방문 소감, 둘리켈시와 교류 의사, 네팔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네팔 둘리켈시는 바그마티주 도시로, 해발 1500여m에 위치한다.
히말라야 산맥의 장엄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네와르(Newar) 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역사적 사원,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둘리켈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연대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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