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지난해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제 분야 공식통계와 정량지표를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 활력을 평가하는 기준인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기업지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는 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골목경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시는 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투자유치단과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해왔다.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지원센터 3곳을 건립하고 각종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 같은 직접적인 고객 유치 확대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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