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신상공개 여부 계속 검토 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해교사 외에 교육청, 학교 관계자들 중 입건자는 없다"며 "피해자에 대한 악성게시글 5건에 대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측 관리 문제는 교육당국에서 문제점을 먼저 확인 중"이라며 "사실관계를 검토해 필요 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살해 혐의를 받는 40대 교사 A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도 계속 검토 중이다. A씨는 지난 10일 범행 후 자해해 일주일째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과 신상공개 결정 여부도 미뤄진 상태다.
신상 공개는 사안의 중요성, 재범 위험성 등이 높다고 판단할 경우 국민의 알 권리, 재범 방지 등 공공이익을 위해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위원회 출석 위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할 경우 공개된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해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범행 계획 유무 등을 분석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A씨 주거지에서휴대전화와 PC 등을 압수수색해 포렌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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