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소통채널인 유튜브 '언더73' 결성을 주도한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미래통합당의 길을 가면서 이재명은 막아야 한다는 당 중진들을 보면 그저 답답하다"며 2019년 가을 조국반대 집회와 최근 반탄집회 상황이 유사하다고 우려했다.
박 위원장은 "2019년 가을 조국사태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체제"였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전국 각지에서 장외집회가 있었다. 십자가 모양 연단에서 두 팔을 옆으로 벌린 황교안 대표는 당장 대통령이 될 기세였고 2020년 총선 대승은 떼놓은 당상과 같았다"며 "실로 대단했다"고 평했다.
또 "당시 청년들도 유모차 부대도 길거리로 나왔고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붉은 물결이 넘실거렸다"며 당시 상황이 최근 반탄집회와 흡사한 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5년 집회 현장엔 2019년 가을 집회 주역들인 황교안, 나경원, 전광훈, 민경욱이 그대로 있고 새로운 인물은 윤상현, 김민전 정도로 자유한국당 때 하던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2020년의 미래통합당이 될지 2022년의 국민의힘이 될지 우리의 선택에 모든 것이 걸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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