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제1차관, 프랑스 현지 당국자들과 간담회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이기일 제1차관이 프랑스 당국과 저출생·고령화 대책과 연금 제도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으며 12~13일 프랑스 연금 및 인구가족 분야 주요 기관을 방문했다.
이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급 연령을 연장하는 등 최근 프랑스 연금개혁 상황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연금개혁에 있어 국민적 신뢰와 사회적 합의가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연금개혁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수당, 시민연대계약(PACS)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럽에서도 높은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의 사례는 한국의 저출생·고령화 관련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는 7년 만에 개최됐으며 '사회정책의 새로운 영역: 미래에 대한 투자'를 주제로 OECD 회원국 및 고용·사회·복지 분야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관계자 등이 대면으로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